포토뉴스

내용

제목
제목	우주로 여행을 떠난 청각장애 학생들
서울삼성학교 학생들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이하 '센터')의 캠프에 참가해 고요한 우주를 경험했다. 서울삼성학교는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사립특수학교다.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둥근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 천체투영 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 착륙선 설계 및 낙하대회, 나만의 사진기, 분광기 제작, 폼로켓 제작 및 발사, 굴절, 반사 망원경 조립 및 태양관측, 장비(Moon Walker, MAT, G-force 등) 체험, 챌린지 High 코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장지원 캠프는 센터의 지도자들에게도 가르침을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이번 캠프의 지도자로 참가한 인턴사원 권지수 선생은 "아이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좋았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에 비해 학습력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이 부끄럽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월 1~2회 성장지원 캠프를 개최해 소외계층의 교육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