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이하 우주센터, 원장 박형호)는 10월 5일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일행이 우주센터 체험학습 현장 방문을 맞이했다. 이는 지난 9월 20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체결된 도교육감과 우주센터 원장 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경남지역 학생들의 우주과학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답방이었다.

이날 교육감을 수행한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과 장학사들은 꼼꼼하게 시설들을 둘러보고 특히 청소년 체험시설의 안전성 여부와 쾌적성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장학사들은 경남지역 학교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다양한 우주과학 시설과 장비를 직접 체험한 후 우주센터의 우주과학 전공 청소년지도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통해 교육효과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해소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금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그동안 추진했던 지역 교육기관과 우주센터 간의 프로그램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센터의 대표적인 체험시설 중 구형영상투영장치(Science On a Sphere), 우주인장비체험(문워커, 다축회전적응훈련장비)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체험시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에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우주센터에 위치한 덕흥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고 1m 원격제어 망원경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우주센터 견학을 마친후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박형호 원장은 함께 외나로도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로 이동하여 옥호남 센터장으로부터 우주기반시설과 우주발사체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들은 센터 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우주과학자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우주과학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우주과학 체험교육에 대해 각급 학교 등 교육계의 관심이 보다 높아져야 하고 더불어 우주과학 교육투자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방문 소감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