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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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이른 아침, 많은 시민들이 익스플로러토리움으로 향하고 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직원(우주활동부 1명, 고객지원부 1명, 운영관리리부 1명)들이 지난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익스플로러토리움(exploratorium)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파견은 비정형 교육(informal education)을 선도하고 있는 익스플로러토리움을 방문해 전시물에 담겨 있는 철학, 우수 운영 사례, 전시/기획 기법, 홍보 전략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사진 설명 : 우주체험센터 직원과 익스플로러토리움 직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설명 : 익스플로러토리움의 개발자가 우주체험센터 직원에게 자신이 개발중인 체험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파견팀은 비지니스 게스트의 자격으로 익스플로러토리움을 방문했으며, 심도있는 조사를 위해 익스플로러토리움의 대외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나 벅 씨,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담 토빈 씨와의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7일 동안 익스플로러토리움의 구석구석을 살폈다.

익스플로러토리움은 설립 초기부터 과학자와 일반인 사이의 괴리를 좁힘으로써 일반 대중이 과학기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뚜렷하게 드러내온 비정규 교육기관이다.  이를 위해 익스플로러토리움은 2000여 종의 체험장비를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600여 종의 체험장비를 전시해 두고 있다.

파견팀의 일원으로 익스플로러토리움을 조사하고 돌아온 고객지원부 박현규 홍보담당은 "과학, 예술, 인간 지각에 대한 박물관(The Museum of Science, Art, and Human Perception)"이라는 부제 답게 전시물과 체험장비 속에 예술과 과학이 잘 융합되어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센터도 체험장비를 제작하거나, 전시물을 기획/설치할 때 과학 속에 예술을 녹여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