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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8년 만에 뜬 '럭키문'
△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덕흥천문대에서 촬영한 럭키문. 1m 망원경에 FLI16803 4KCCD를 장착해 촬영했다. 크리스마스에 둥근 보름달(위상 98.8%)이 떴습니다. 1977년 이후 38년 만인데요. 크리스마스에 뜬 보름달을 럭키문이라 부릅니다. 그만큼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 의미겠죠. 사실 럭키문의 주기는 약 19년(18.61)년입니다. 그런데 왜 이번 럭키문은 38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온 것일까요? 지난 럭키문 주기인 1996년이 윤년이었기 때문인데요. 럭키문은 윤년의 영향을 받아 세 번에 한 번은 38년 주기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다음 럭키문은 19년 후인 2034년에 만날 수 있습니다. 혹시 럭키문을 놓쳤다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촬영한 럭키문을 보며 행운을 빌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