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섬마을 청소년 24명, 우주과학 체험하기 위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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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현규 | 조회수 | 19396 | 작성일 | 2015-10-30 |
△ 성장지원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SOS 교육을 받고 있다. SOS는 1.73M 구형 스크린에 이미지, 동영상 형태의 과학 콘텐츠를 투사하는 대형 3차원 가시화 시스템이다. SOS실의 대용량 저장장치에는 NASA와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보내온 무수히 많은 기상관측 데이터, 지표면 데이터, 해양관찰 데이터, 미래예측 데이터 등이 저장되어 있다.
예로부터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아 ‘문장가가 많다’는 뜻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한 다도해의 최남단 섬 거문도. 그곳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 24명이 고흥행 배편에 올랐다. 30일부터 3일 동안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이상각)에서 열리는 우주과학역량계발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우주과학역량계발캠프는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의 과학역량 향상을 위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무료로 운영하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다.
캠프에 참가한 거문도 청소년은 첫째 날 저녁 △천체투영교육과 천체관측 활동을 시작으로 △우주 착륙선 설계, △화성탐사선 설계, △폼로켓 제작과 발사, △항공우주과학강연과 실습, △달 적응체험장비, 4D 시뮬레이터 등 우주체험장비 시승, △SOS(Science On a Sphere)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성지선 지도자는 “앞으로도 농산어촌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과학역량 향상을 위한 캠프를 지속적해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캠프가 열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활동시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