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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로 정부3.0 실현… 「청소년활동안전 국민참여단」 발족
KYWA, 부모·교사·예비 지도자 등 170명 구성… 안전 사각지대 발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안전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청소년수련활동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활동안전 국민참여단」을 조직, 오는 24일(금)∼25(토) 1박 2일 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발대식과 통합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참여단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활동 신고제·인증제, 미신고활동 온라인 조사시스템 개념 및 이용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미신고활동 발굴 실습교육을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올해 2기인 국민참여단은 17개 시·도 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거점으로 확대해 지난 3월 10일 학부모·교사·예비 청소년지도사 등 170명을 선발했다.
주요 역할은 빅데이터 분석 방식의 온라인 조사시스템을 활용한 청소년수련활동 미신고·미인증 조사 활동이다.
*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의 내용, 지도자의 전문성, 활동환경의 안전성 등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
* 청소년수련활동신고제: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형 등 수련활동 계획을 사전에 신고하도록 하고, 관련 정보를 참가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 (청소년활동진흥법 제9조의2)
조사결과는 해당 지역의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사전 검토한 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취합해 안전한 청소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정책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한다.
지난해 114명이 활동한 1기는 1년간 활동을 통해 168건의 미신고 활동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고·인증된 청소년활동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와 ‘e청소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령별·지역별·관심분야별 검색해볼 수 있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안전사고는 대처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국민참여단은 학부모·교사 등 수요자가 참여해 정부3.0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청소년프로그램 안전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사고예방부터 대처까지 청소년활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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