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17년 청소년지도사 국가 자격연수 실시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서 약 4,000명 대상… 수료 시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

▲ 지난해 청소년지도사 국가 자격연수 참가자들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에서 청소년활동 중 모둠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이 1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2017년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연수’를 실시한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에 합격하고 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에서 실시하는 연수과정을 마친 사람에게 여성가족부장관이 청소년지도사의 자격을 부여하며, 1∼3급으로 구분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청소년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6회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사전과제, 워크숍발표 평가, 강의성취도평가 등 종합 평가점수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자격연수가 수료된다. 

수료자에게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우수 연수생에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상이 수여된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청소년수련시설이나 청소년 기관·단체 등에서 청소년수련활동, 지역·국가 간 교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예술활동 등 청소년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시설과 단체에서 청소년육성을 담당하는 청소년지도사나 청소년상담사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993년부터 2016년까지 배출된 청소년지도사는 3만4918명으로, 1급 7825명, 2급 2만5116명, 3급 9020명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2015년 발표한 한국직업전망에서 향후 10년간 고용이 증가할 13개 직업 중 하나로 청소년지도사를 선정했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출되는 청소년지도사들이 다양한 청소년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청소년을 지도하기를 바라며, 우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도 전문연수, 보수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